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 비행사 (문단 편집) === 업무상 불편한 점 === * 우주로 올라갈 때 자기 몸무게의 몇 배에 달하는 힘을 받는다. * 무중력 상태에 적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모든 우주 비행사가 첫 우주 비행에서 척추가 늘어나는 경험을 하는데, 등 근육에 부담이 걸리므로 대단히 아프다.[* 이 현상을 안 겪는 우주비행사들도 간혹 가다 존재하는 듯하다.] * 무중력 상태에 몸이 적응하므로, 지구에 돌아온 후 중력에 다시 적응해야 한다. 대기권 재진입때 압력복을 입는 이유도 피가 다리로 몰리면서 빈혈이 일어나기 때문이며, 근력이 약해지므로 장기간 우주의 무중력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지구로 귀환한 우주 비행사들은 사실상 두 다리로 걷는 것도 한동안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나마 우주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우주 비행 경력이 좀 쌓인 베테랑이라면, 그리고 지원팀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면 길어야 반나절 정도만 뻗어있다 부축 없이도 그럭저럭 걸을 수는 있다.] 이 때문에 착륙후 [[앰뷸런스]]에 실려가 신체검사를 받는다. 이 점 때문에 지구에서도 우주에서처럼 물건을 놓았다가 떨어뜨리는 우주 비행사의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우주 식량]]은 맛이 없다. 필요 이상의 양념을 넣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량과 물자를 로켓에 실어 발사하는 것으로 보내는데 이게 도중에 폭발하거나 추락하는 일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보급도 불안정하다. * 우주 [[멀미]] 같은 신종 질환도 존재한다. 나사에서 우주 멀미약을 만들고 구토에 대비해서 비닐 주머니를 준비하는 게 다 이유가 있다. 우주 의학에서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는 것은 다름아닌 우주 멀미다. 우주 환경에 적응하면 괜찮아진다지만, 소유즈 10호의 임무는 멀미 때문에 실패하기도 했다. * 무중력 상태에 적합한 생활용품을 써야 한다. '삼킬 수 있는 치약'을 써서 양치질을 해야 하고, 머리에 칠한 후 말리는 샴푸를 써서 머리를 감아야 한다. 그 외에 소소한 차이점이 많다. *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 '''지구에서나 우주에서나.''' 우주 비행사는 체력이 중요한 직업이므로 주기적인 체력검사에서 불합격하면 자격이 박탈될 수 있으며, 우주에서도 [[ISS]]에 몇달간 있는 사람들은 꾸준히 러닝머신이든 자전거든 지구인들은 상상도 못하는 이상한(...) 운동이든 해야 한다. 왜냐면 우주공간에 장기체류하다보면 인체의 근육에선 탈 질소화가 뼈에는 탈 칼슘화가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운동과 음식 섭취를 통해 이러한 현상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우주 비행사들의 과학기술 부문에서의 학문적 역량이 아무리 강조되어도 오늘날 우주 비행사들의 과반이 전·현직 군인인 것은 이런 이유 또한 적지 않다. * 프라이버시가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선은 매우 좁기 때문이다. 셔틀 초창기 시절, 한 우주비행사는 팬이 질문한 '우주왕복선에는 자위행위를 할 만한 은밀한 공간이 있나' 라는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을 찾기 위해 곤혹스러워했을 정도.[* 어떻게 대답하건 간에 상당한 품위 손상이 있을 수 있는 질문이었다. 우주비행 중에 우주선 안에서 자위행위를 위한 공간을 찾아보았다고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관제팀에서 시키는 거에 꼬치꼬치 토 달다가는 다시는 우주로 못 간다. 군에서 터부시하는 항명사태는 우주 탐사에서도 좋지 않은 일이다. 심지어 그것이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돌아온 뒤 관제팀이나 [[높으신 분들]]과의 사이가 서먹해지면 미션 배정을 못 받아도 할 말이 없다. 지구상의 민간 소속의 배에서도 엄연히 계급이 있는데, 우주선에서 말대꾸를 했다간... * 장기간의 우주 비행은 성기능 장애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나 미/러의 분석이 좀 상이하다. 러시아는 여성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장기간 체류하면 불임이 된다고 여기며 여성은 우주인 선발에서 되도록 배제하는 편[* 사실 소련-러시아 자체가 [[대조국전쟁]]으로 수천만 인구가 증발한 나라인지라 여성을 이런 위험한 직업에 종사시키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여군]]도 전쟁에서의 활약상과는 별개로 현역 중에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인데, 미국은 그런거 상관 없이 잘만 뽑아댄다. 다만 여성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 갔다온 뒤 자식을 출산한 사례가 꽤 드문 편이고 베테랑 남성들도 성 기능 장애를 호소했다는 이야기는 있다. 하지만 귀환한 뒤 이틀만에 마누라 뱃속에 애가 들어섰다는 정력왕의 이야기도 전해지는 등 아직은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사실 이 불임 연구 자체도 한계를 지적받을 수 있다. 역대 우주 비행사들의 수 자체가 매우 적기도 하거니와, 당장 미션에 배정하고 우주로 쏘아올릴 수 있는 '''현역 우주 비행사들은 남녀 모두 최소한 30대 후반, 대개 40대 중반~50대인데 애를 또 만들 가능성이 매우 낮다.''' 즉 통계적인 착시가 좀 있는셈. * 다만 우주비행사들이 딸을 자주 낳는다는 사실은 정설인 듯. 러시아 영화인 [[스테이션 7]]에서도 "우주비행사들은 딸만 낳는다"는 대사가 나온다. 소련과 미국의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과 [[앨런 셰퍼드]] 모두 우주에서 돌아온 후 출산했지만 딸만 낳았다. * 부부끼리는 같은 비행선에 탑승할 수는 없다. 사고가 발생하면 무조건 죽기 때문에 부부 동반으로 탑승했다가 사고라도 나면 남은 자녀들은 고아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딱 한 번 있었던 예외[* 1992년 9월 발사된 STS-47 엔데버 미션. [[모리 마모루]]가 처음으로 참가했던 미션이기도 하다.]가 있긴한데 이것도 같은 임무에 배속된 후에 눈이 맞아서 결혼한 케이스고, 어차피 둘 사이에 자식도 없었기에 비행이 허가된 케이스다. 참고로 기자들은 우주에서의 [[성관계]]를 잔뜩 기대했지만,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도 없었다고 한다. * 언론의 등쌀을 각오해야 한다. 아폴로 11호로 유명한 [[닐 암스트롱]]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최초의 달 착륙 우주인'이라는 타이틀과 언론 및 대중의 엄청난 관심 때문에 대인 기피증을 살짝 앓았다. * 연봉은 [[NASA]]기준으로 8만 달러. 우리나라 현재 환율로 따지자면 '''8천만원 상당이다.'''[* 미 공군 베테랑 현역 파일럿 연봉과 비슷하다. 근데 예편하고 나와 민간기를 몰면 연봉이 1.5~2배 가량 뛴다.] 위험한 임무가 포함될수록 생명수당이 추가되어 '''운좋으면 [[억]]단위 돈까지 만져볼 수 있지만''' 위에 언급된 위험이나 고단한 삶, 인류에게 가져다 주는 과학적 가치 등을 생각하면 '''소소한 액수에 불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